제주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인 11월 한 달간 건강한 숲을 만들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3일 애월읍 어음리 공유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코로나19의 상황을 인식해 제주시 공원녹지과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시 산림조합 직원 등 산림관련 종사자 50여 명으로 최소화했다.

벚나무, 상수리나무 조림지 면적 2ha 내 임도변 덩굴제거 및 가지치기 등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산지 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제주시는 매년 11월 숲가꾸기 기간에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을 통해 숲가꾸기의 필요성 및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총 583ha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꾸준히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해충, 산불 등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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