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분야 4팀 40여명 10월 5일까지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뉴딜 사업인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참여 작가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미술’사업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에서 공모중인 4개팀 40여명이 참여해 내년 2월까지 ▴지역마을 기록형(2개) ▴도시재생형(1개) ▴주민참여 공동 프로그램형(1개) 등 3개분야 4억1천500만 원의 사업이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번 연말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사업의 긴급성을 감안해 이번 프로젝트가 참여작가와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설계를 위해 제주시․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와 마을 섭외와 사업유형에 대해 수차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은 제주시가 ▴섬 속의 섬 ‘우도’(기록형) ▴도내 최대 축산 단지인 ‘금악리’(주민참여형) 그리고 서귀포시는 ▴11개 마을(공모 후 확정-기록형, 도시재생형)이 될 예정이다.

道 관계자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 창작기회와 단기 일자리 제공은 물론, 공공미술의 예술성 및 작품성 확보와 지역주민의 참여가 어우러져 제주시․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는 행정 주도로 진행되었던 기존 공공미술 설치와는 다른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지역예술가들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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