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28일 오전 8시 4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부재호(55) 씨를 문화예술진흥원장에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은 지난 7월 17일 문화예술진흥원장 공개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 신원 조회 등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진행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임 문화예술진흥원장에 임용된 부재호 前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은 탐라문화제,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제주예술문화축전 등 각종 문화예술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문화예술 전문가다.

그간 제주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들이 안정적인 조직 관리와 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부재호 신임원장은 오는 2022년 9월 27일까지 2년간 문화예술진흥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한편 부 신임원장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학석사를 받고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 극단 이어도 대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위원를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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