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준수 등 연휴기간 비상 지도점검 실시

안동우 제주시장이 시청인근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을 위한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모습.(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는 추석연휴(9월30일~10월 4일)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전 부서에 긴급 시달하는 등 비상 지도점검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귀성객과 관광객 등 3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인구 대량 이동에 따른 조치라는 것.

이번 비상 지도점검은 게스트하우스, 농어촌민박 내 일반(휴게)음식점, 주변 일반음식점 등 3인이상 집합금지명령 이행사항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학원, 음식점, 유흥시설, 체육시설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목욕탕과 사우나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 등을 점검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체육단련장, 체육도장, 체육시설 등 현행 48개에 유람선, 낚시어선,  병의원, 요양시설 등 11개 시설을 추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마을회관, 공중화장실, 복지시설, 버스정류장 등 1만8천286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활동도 해 나간다. 

많은 유동 인구가 밀집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해수욕장, 관광지등에서 마스크착용 의무화에 대한 현수막과 방송 자막, 재난문자전광판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석 연휴 동안 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의 제주형 4차 행정조치를 고시하여 고강도 방역수칙 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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