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급여수급자 총 4천154가구...자가가구 276가구, 임차가구 3천658가구, 기타 가구 220가구

서귀포시는 지난 2월 3일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윤)와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거급여대상자 중 자가가구에 대하여 집수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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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서귀포시의 주거급여수급자는 4천154가구이다. 이중 자가가구는 276가구, 임차가구 3천658가구, 기타 가구 220가구 등이다.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지원사업은 자가 가구 전체 276가구에 대해 주택 노후도에 따라 수선주기(대보수 7년, 중보수 5년, 경보수 3년)별, 보수범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보수는 지붕 및 기둥 등 보수, 중보수는 오․급수 및 난방시설 등 보수, 경보수는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보수를 지원한다.

올해 예산액 5억 원(국비 80%, 도비 20%)을 지원해 자가가구 37가구(대보수 15, 중보수 9, 경보수 13가구)에 대해 지원하고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는 장애인편의시설 최대 38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최근 3년간 지원 실적을 보면 2019년 74가구에 4억6천500만 원, 2018년 89가구에 3억9천800만 원, 2017년 72가구에 4억6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지원계획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따라 내년 수선계획에 반영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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