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28일 오후 5시10분를 기해 제주도 동부, 북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28일과 내일 29일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또한 모레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폭염 영향예보(제7-2호)를 발표하고 제주지역 동부, 서부, 북부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격렬한 운동이나 옥외작업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관리도 철저를 당부했다.

또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쉴 것도 당부했다.

기상청은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평년 29~30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평년 29~31도)가 되겠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