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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수업 중 사망 제주 기간제교사, 산재 및 순직 인정해야”“온‧오프라인 수업, 돌봄, 방역 등 코로나19 업무 과중이 원인”
교총, 근로복지공단‧공무원연금공단‧인사혁신처에 공식 촉구
고병수 기자 | 승인 2020.06.30 16:20

지난 11일 오전 수업 중 쓰러진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음 날 숨진 제주 모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에 대해 교총이 산재 및 순직을 인정해 달라고 30일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선)는 30일 근로복지공단‧공무원연금공단‧인사혁신처에 ‘제주 기간제교사 수업 중 사망사건 관련 산재 및 순직 인정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해당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돌봄교실 지원, 방역활동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다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며 조속한 산재와 순직 인정을 요구했다.

한국교총과 제주교총은 건의서를 통해 “고인은 3‧5‧6학년 과학 수업을 동시에 맡아 대면‧원격수업을 병행했으며 긴급돌봄 운영과 발열체크 등 방역활동 업무까지 하는데 힘들어했다”며 “특히 마스크를 쓰고 수업하는 것이 많이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학생 교육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며 “당국은 조속히 산재 및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 요청했다.

이번 건의 이유에 대해 교총은 “코로나19 극복과 교육활동을 하다 숨진 고인에 대해 제주는 물론 전국의 많은 교원들이 안타까움과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지는 현장 교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건강‧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건강이 일시적으로 나빠진 교원들에 대한 수업 경감, 재택근무, 병가 허용 등 적극적인 배려가 가능하도록 교육당국이 대체 인력풀을 구축하는 등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수업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덴탈마스크, 수업용 마이크를 공급하고, 교원들이 쉬는 시간, 급식 시간 등에 휴식을 취하도록 방역인력도 충분히 확보, 배치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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