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열고 합의 추대…원내대표에는 김희현 의원 선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원.

제 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좌남수 의원(민주당, 제주시 한경면·추자면)이 내정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도의회 전체 의석 43석 가운데 과반이 넘는 29석(67%)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좌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했다. 경쟁자였던 김용범 의원(민주당, 서귀포 정방/중앙/천지동)이 ‘당내 갈등’ 우려 등에 통 큰 양보를 했다는 것.

내달 1일 제주도의회는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공식 의장이 선출된다.

이날 민주당 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로 김희현 의원(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 을)이 선출됐다.

한편 의장에 내정된 좌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 의장을 지낸 후 2006년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한 후 내리 4선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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