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에 내린 호우주의보 해제가 14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됐다. 그러나 이 시간을 시점으로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중국 남부에서 북동진해 남부지방을 지나 현재 동해상으로 진출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150mm가 넘는 매우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이 있겠다.

12일 낮 12시부터 14일 오전 9시 현재 제주도에는 70~150mm가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제비에 104.5mm 고산 100.8mm 삼각봉 98.0mm 중문에 88.0mm의 비가 내렸다.

한편 기상청은 5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물품 중 가장 비싼 것은 이 슈퍼컴퓨터 서버로 5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도 이번 장마 예측 등 기상청의 예측예보 분석은 도민의 갖은 일상에 도움은 커녕 오보를 생산해내 우려의 시각과 함게 기상청에 항의전화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12일과 13일 기상청의 예보를 비웃듯 제주지역 해수욕장 등에는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오랜만에 휴식을 즐겼고 야영장도 거의 들어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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