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간 도내 2만1천37가구 약 24억1천200만 지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이하 ‘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돕는 에너지 지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공사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통한 수익금 1억 원과 제주도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 원을 합한 총 4억 원을 재원으로 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도내 취약계층에 하절기 전기요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제주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장애인 및 조손수급자(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약 4천600가구에 가구당 약 10만 원의 지원금이 10월까지 총 4~5회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지원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제주도민 모두가 힘을 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간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취약계층 2만 1천37가구에 약 24억1천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