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지지도 45.1% 전월比 1.7% 하락...순위 4계단 하락 ‘8위’
주민생활 만족도 65.4%...전월比 1.2% 하락 순위도 두 계단 하락 ‘5위’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5월 지지도가 코로나 장기화 속에 3개월 연속 상승을 마감하고 53.1%로 전월대비 2.2% 하락했다.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해 상위권인 6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에서 나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7%p 오른 70.3%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를 차지하는 고공행진 지지도를 보였다.

전월 대비 4%p 이상 상승한 시도지사는 서울 박원순 시장 7.1%p가 상승해 60.5%, 강원 최문순 지사도 4.6%p가 상승해 60.5%로 공동 3위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4%p 이상 하락 시도지사는 대구 권영진 시장으로 10.1%p가 하락해 39.4%, 전북 송하진 지사도 4.0%p가 하락해 52.6%로 나타났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지지도는 45.1%로 전월대비 1.7% 하락했고 순위도 네 계단 하락해 8위로 나타났다.

이번 2020년 5월 조사에서 17개 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4.9%로 4월대비 1.0%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5월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는 충청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모두 만족도가 상승한 가운데 제주도는 1.2%p가 하락한 65.4%로 두 계단 내린 5위로 나타났다.

전남은 74.1%, 서울 69.7%, 경기 68.6%로 지속해 주민생활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도지사 지지도 조사는 응답율은 4.8%이고 전체응답자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천명(광역단체별 1천명)이며 표본오차 전국 95%신뢰수준±0.8%p, 광역자치단체별 95%신뢰수준± 3.1%p이다. 조사기간은 5월23일~2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대선출마를 밝힌 원희룡 지사의 대선 지지도는 2.9%로 전월대비 0.9%p가 상승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37명(응답률 4.1%, 6만1282명 접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은 34.3%로 12개월째 1위를 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2%로 2위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6.8%로 3위로 나타났다.

4위는 6.4%를 기록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이어 안철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이 각각 4.9%, 4.7%를 기록하며 5위와 6위를 그 뒤를 이어 유승민 의원(3.4%, +0.1%p), 원희룡 제주지사(2.9%, +0.9%p), 추미애 법무부 장관(2.8%, +0.7%p), 심상정 정의당 의원(2.4%, +0.5%p), 박원순 서울시장(2.3%, +0.3%p), 김부겸 전 의원(1.8%, +0.1%p)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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