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및 학원가 주변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 캠페인’ 실시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개학을 맞이해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276개소에 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캠페인과 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분식점 등 조리업소 100여개소에 위생마스크와 앞치마를 배부해 앞치마 착용 및 위생마스크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위생관리과와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18명이 6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진열ㆍ판매 여부, 시설 및 종사자 위생적 관리여부 점검을 실시하며, 제과ㆍ제빵류 프랜차이즈 업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우선 지정을 위한 사전 평가도 병행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학교 주변 67개 구역(초ㆍ중ㆍ고등학교 70개교)과 학원가 주변 1개 구역(신시가지 학원가)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ㆍ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이 훼손되거나 색깔이 바래는 등 교체 및 설치가 필요한 11개 구역에 545만6천원을 투입해 정비를 일제히 시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관리와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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