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양지원 추모공원에서 헌화 및 분향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5일 교정에 조성된 양지원 추모공원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분연히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38위 전몰 제농학도와 도솔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장렬히 전사한 고(故) 김문성 중위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이 등교하는 차례로 헌화하고 분향과 묵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호국보훈의 달 전몰학도 추념식은 매년 교정에 조성된 양지원에서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되어 왔다.

한편 2019년 조성된 양지원은 추념비 재정비와 메모리얼 벽 설치 등 650평의 대지 위에 양지원이 확장 준공돼 추모공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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