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부터 6월 5까지 제주시 해수욕장 7개소 등 20개 점검

제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관할 읍면동 및 안전전문가, 해양경찰서 합동으로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요원 배치, 시설물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하천 2개소를 포함한 20개 지역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21일 道 주관으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안전점검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제주시는 해양경찰서와의 사전 합동점검결과에 따라 항포구 등 추락위험지역에 설치된 위험경고판 44개소 및 인명구조함 32개소에 대해 교체 및 보수를 완료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하천)안전관리요원 모집공고를 해 외도 월대천, 한림 옹포천 지역에 안전요원을 각각 5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되면 7·8월 두달간 12시부터 20시까지 물놀이 피서객에게 안전지도를 실시하며 사고발생 시 인명구조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운영해 코로나19 예방을 적극홍보하고,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체계화를 위해 기관·부서별 협업을 통해 물놀이 유형별 안전관리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합동 사전점검과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 홍보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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