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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건강지표 '최악', 건강 ‘빨간불’...道, 보건.건강 예산 홀대 전년比 4.5% ↓도민, 비만유병률 전국 최고 ‘오명’...심근경색-뇌졸중 등 조기증상도 인지율도 가장 높아
도민, 흡연 음주 감소 불구 걷기 감소 비만 늘어 건강 ‘적신호’
道, 주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안전 관련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제주 10.5% 전국 꼴찌 대전 39.6%대비 29.1% 낮아
고병수 기자 | 승인 2020.05.24 05:36

제주도민의 건강관련 지표가 최악으로 도민건강 관리 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제주도정의 보건·건강 예산은 ‘칼질’을 당해 전년대비 4.5% 줄어드는 등 보건과 건강과 관련해 홀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코로나19로 면역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제주도 2019년 비만유병률은 38.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도가 됐다. 가장 낮은 시·도는 대전 30.0%로 나타났다.

비만유병율 등에 따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과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도 제주는 가장 높은 시도로 오명을 뒤집어썼다.

지난해 제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가장 높은 67.8%, 가장 낮은 시·도는 인천 45.3%,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은 가장 높은 시·도는 제주 76.4%, 가장 낮은 시·도는 경남 53.7%로 조사됐다.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도 제주는 55.8%로 인천과 함께 전국 꼴찌로 구강관리를 위한 칫솔질 캠페인 등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2019년 가장 높은 시·도는 세종 74.4%로 집계됐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제주는 10.5% 전국 꼴찌로 대전 39.6%대비 29.1%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 인지율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 이상)는 가장 낮은 시도로 좋은 건강지표를 보였다.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보였다.

흡연과 음주율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걷기실천율은 감소하고 비만유병율은 증가해 아직까지 도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관련법에 근거해 도내 6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840여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했고 2019년에는 도내 505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련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정신건강, 손상관련 사고 안전의식 등 총 21개 영역 211개 문항 건강지표에 대해 설문조사와 계측조사 가구방문을 통해 실시했다.

주요 지표별 지역사회건강조사 중 현재흡연율은 2017년 23.1%, 2018년 21.8%, 2019년 20.6%로  전년대비 1.2%감소로 성인 흡연율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따라 남자 성인흡연율도 점차 감소 추세였고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전년대비 9.8% 증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월간음주율은 2017년 62.6%, 2018년 60.1%, 2019년 58.8%로 전년대비 1.3% 감소로 월간음주율도 점차 감소 추세였고 고위험음주율도 전년대비 1.5%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 걷기실천율은 2017년 35.4%, 2018년 35.4%, 2019년 33.2%로 전년대비 2.2% 감소로 추세를 보였고 걷기 실천율 전국 평균은 40.4%다.

비만유병율도 2018년 35.6%, 2019년 38.6%로 전년대비 3.0%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 비만유병율도 34.6%로 전년 33.8% 대비 증가해 비만유병율은 증가 추세였고 건강생활실천율은 2017년 25.0%, 2018년 26.0%, 2019년 24.3%로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간 격차 원인을 찾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홍보를 통한 건강인식 개선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도민건강에 빨간불이 커졌음에도 제주도 예산부서는 도민 행복지수, 삶의 질 높이는 보건·건강 예산을 ‘칼질’헤 보건건강위생과 예산 요구액 65.6%만 반영했다.

또한 다른 예산 모두가 확장예산을 통해 2자리수로 증액됐으나 보건건강예산만 전년대비 4.5% 줄어들었다는 것.

도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는 제주도정이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제 1의 정책이다.

이에 보건과 건강 향상 등으로 도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삶의 질도 개선되도록 도정의 향후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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