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 치매안심센터는 혼자 생활하는 치매환자의 위급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스마트 안심터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터치’는 평소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어르신들이 혼자 생활하는 시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상황(상해, 화재, 질병 등) 시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스마트 안심터치’를 마련했다는 것.

‘스마트 안심터치’는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긴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와 현장 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안심터치’신청은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 또는 보호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제공이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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