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 4.3 72주년을 맞아 “올해 4.3추념식이 코로나19로 유족분들도 제한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 치러지는데 상당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아직도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당은 “4.3희생자 유족들에 대한 실질적인 배·보상과 불법군사재판의 무효화를 통해 4.3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통합당도 4.3의 완전한 해결에 힘을 모아주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이번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어 “4.3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