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낮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제주도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18일 오후 10시 20분 현재 제주도서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아 해상 활동 및 조업선박은 각별히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부근해상에 낀 안개는 19일 아침 중에 바람이 강해지면서 차차 해소되겠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풍 및 풍랑특보 발표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 태양광 발전시설 및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수산 양식시설 보호조치 △ 현수막, 공사장 타워크레인 및 가설울타리 등 안전사고 예방 △ 어선 결박 안전조치, 어선 입·출항 및 연안여객선 통제 △ 항·포구 시설물 및 선박 계류상태 점검 △ 조업어선 귀항조치 및 안전지대 대피 △ 해안가, 저지대는 월파 대비해 사전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 너울성 파도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해안가 및 방파제 낚시금지 △ 항공기 및 여객선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 △ 강풍 시 간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결박 △ 가정내 창문 및 대문 관리, 적치물 고정 및 실내 이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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