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구조 당시 의식 없이 발견됐다“

제주시 애월 해상서 어선이 전복돼 선장 J(59.남)씨가 제주해경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 따르면 선장 J씨는 구조 당시 의식 없이 발견됐다는 것,

사고 신고는 13일 오후 6시 24분경 제주 애월항 북쪽 약 4km 해상에 어선이 뒤집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헬기 및 구조대 등을 즉시 출동시켰다.

오후 7시경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헬기에서 항공구조사가 하강해 뒤집혀 있는 어선 주변에서 의식 없이 떠 있는 J씨를 구조했다.

해양경찰 특공대에서 보트를 이용해 구조된 선원을 애월항으로 이송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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