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릴레이 방역소독활동 추진
도내 취약지역 방역소독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적극 동참
119구급대원 코로나19 구급이송 활동 등 피로도 높아...의용소방대 1일 96명을 동원 119센터 청사 방문자 발열감시 및 안내 데스크 운영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道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부희성, 여성회장 문경순)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제주시, 서부지역, 그리고 서귀포지역 순으로 도내 공공시설 및 취약장소 등 감염병 극복 릴레이 방역소독 안전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내 공중화장실과 야외 놀이터 및 체육시설 등 불특정 다수와 취약계층(어린이, 노인)이 이용하는 문화체육 복지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과 함께 인명구조기구함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앞으로 도내 2만여개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관계자 요청 시 의용소방대가 적극 방역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19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감염병 구급이송 활동 등으로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에서는 1일 4인 2조 교대방식으로 1일 96명을 동원해 119센터 청사 방문자 발열감시 및 안내 데스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道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국난을 맞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조기 종식을 위해 도민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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