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 활성화 비롯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기대

지난 1월 9일 진행된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모집 설명회 모습.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제주지역 15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 권역 창업지원기관인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제주권역 총 32팀이 신청했다. 선발은 서류, 심층면접, 대면심사 과정에서 소셜미션, 사회적가치, 비즈니스모델 등을 검토를 통해 최종 15개팀이 선정됐다.

창업아이템은 기존 제조업•관광서비스업 중심에서 교육, 문화예술, 문화재, 사회복지 등으로 다양화 됐으며 향후 제주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사회적기업들이 형성될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업팀의 소셜미션은 제주의 주요 현안인 환경, 문화예술, 일자리 취약계층 복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의 전통음식 문화 보존, 마을 아카이빙, 지역 정착 지원,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IT•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국가폭력에 대한 기록관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창업팀은 약 1천만~5천만 원의 지원금과 1년간 교육, 멘토링, 프로모션 등 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며 제주의 가치를 높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