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75회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속의 제주 만들기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70-3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본청 직원과 산림조합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피톤치드 방출량이 높은 편백나무 1천여본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제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82ha의 면적에 경제수조림과 큰나무공익 및 산림재해방지조림을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9억3400만 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나무심기 행사로 숲속의 제주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 새 활력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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