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15일 오후 추자도 응급환자 2명을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40분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환자 김모(88, 남)씨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또한 같은날 오후 6시 14분경 간경변 환자 박모(59, 남)씨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 2명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해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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