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전 충남 태안에서 실종된 장모(57.남)씨가 이호테우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16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남성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12분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인근 약 50m 떨어진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남성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시켰다.

발견된 시신은 지난 1월 15일경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실종된 장모(57.남)씨로 레저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돼 수색했으나 발견되지 못하고 한 달여 만에 약 제주 해안에서 발견됐다는 것.

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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