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람․행복 및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 실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전경.

(원장 박현숙)은 12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꿈을 키우는 유아’, ‘보람을 나누는 교원’, ‘마음이 행복하고 자연 속에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교육공동체 혁신과 성장을 돕는 연구‧연수 운영 △유아․놀이중심 유아체험활동 운영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부모 연수 운영 △현장 지원형 유치원 평가 운영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행정 구현 등의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공동체 혁신과 성장을 돕는 연구․연수 운영’을 위해 병설유치원 겸임관리자(원장, 원감)의 연수를 내실화한다.

또한 중앙교육연수원과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원으로 위탁연수를 보내 겸임관리자로서의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2020년 신규사업으로 유치원교사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탐라교육원에서 이관 받아 진흥원에서 실시한다.

또한 유아교육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스스로 연구하는 교육 풍토를 조성한다. 2019학년도에는 자발적 교원 자율연구 동아리로 △놀아쌤 △아이굿 △아이별 △제주 i–좋은연구회 △제주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등 5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8개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을 목표로 사업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생애 첫 반편견 교육 및 찾아가는 유아 건강․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유치원 비만예방 및 다문화, 장애, 입양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데 노력한다.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자체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을 하며 소통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2020년 제5주기 평가(2020~2022)’를 준비하고 있다. 5주기 평가는 유치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강조되고 있다. 평가영역으로는 교육과정, 교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등 4개의 평가영역 17개 지표 47개 항목을 평가한다.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유아들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유아교육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흥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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