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직자 3개노조 단체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에 따른 긴급회의를 갖고 직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전통시장 상품권(11억)을 조기에 구입하고 소비 촉진을 독려해 지역경제 할성화에 앞장 서기로 했다.  

11일 市에 따르면 제주시와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 제주시지부(지부장 김근영), 제주도 공무원노조 제주시지부(지부장 강성환),  제주도 공무직노조 제주시지부(지부장 변성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과 함께 시민들도 외출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기피해 소비도 위축되는 등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회복에 공무원들이 앞장서고자 머리를 맞댔다는 것.

이날 회의는 공직자 맞춤형 복지포인트에서 포인트의 30%이상 의무구입하게 된 전통시장상품권(11억)을 조기에 구입해 소비를 촉진하고 나머지 금액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주시와 3개 노조단체가 함께 전 직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할 것을 약속했다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경기위축에 대응해 내수 소비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력화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제주시청 공무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