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월 추진하는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100명을 증원해 최근 소비침체 극복과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공공근로사업 임금체계가 생활임금(시간당 1만원)으로 변경되고 최근의 어려운 일자리 상황을 반영해 495명 선발에 총 1289명이 신청했다.

市는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자격 심사를 통해 495명을 선발했으나, 기준중위소득 65% 초과자 및 가족합산재산 2억원 기준에 벗어나는 배제자 446명를 제외하고 348명이 사업 대기자로 있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탈락자 중 심사를 통해 100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일자리 수요가 있는 사업부서 대상으로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최근의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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