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16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부녀회장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9년도 결산보고 및 2020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홍경애 부녀회장은 “2020년도는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마을운동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내 여성봉사단체로서의 탄탄한 뿌리를 내리도록 조직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또한 회장단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시를 위한 환경 지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난 한해에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베푸는 훈훈한 나눔의 정이 이웃들에게 훈훈한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녀회는 지난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봉사·배려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7명의 홀로계신 어르신께 수의를 전달해 26년 동안 사랑의 수의 전달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0여가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밑반찬 나눔 봉사 및 김치나눔사업, 어려운 이웃 도배사업, 결혼이민여성 문화 체험 사업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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