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외래환자 1천명당 5.9명)이후 최고치 외래환자 1천명당 49.8명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12월 28일 독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당 49.8명으로 지난해 11월15일 독감 유행주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외래환자 1천명당 5.9명)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순옥)는 추워진 날씨와 각종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가 지나면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체온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일반 감기와 달리 영유아,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면역이 약한 고위험군에게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매년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예방과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독감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나 공공시설 방문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보건소 예방접종실(064-728-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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