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시설 이용 위한 기능보강

제주시는 제주청소년수련원 및 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 7억 원을 투자해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공사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31일 까지 임시 휴관해 청소년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제주청소년수련원 등에 대한 행안부의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및 정부합동점검 결과 전기시설 노후화 및 외벽 마감재 탈락 위험 등 안전에 대한 위험요소가 상존한 결과다. 정밀안전진단용역을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바 있다.

정밀안전진단용역은 건축, 전기, 소방 등 건축물에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그에 따른 보수공사내역을 확정했다.

공사내용은 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 5억 원을 투자해 건축 수선 및 전기․소방시설을 개․보수하고, 제주청소년수련원은 외벽치장벽체 및 내부전기시설을 교체하는데 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시설물에 대한 기능보강공사를 완료해 청소년 수련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새로운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청소년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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