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기관 연계 119안전체험 및 진로탐색형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서부소방서(서장 고영국)와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문승선)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서부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19현장체험과 진로탐색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과 현장 전문가와의 교감으로 화재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등 안전문화 확산 등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은 곽금초등학교 학생 40여명 대상으로 실시했고 17일에는 대정서초등학교 50여명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연계 119안전체험, 진로탐색형 프로그램은 내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119구조대원, 우주인, 천문학자편 등으로 각각 개발돼 각 직업에 해당되는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으로 구성된 STEAM프로그램이다.
  
STEAM 프로그램은 ‘19. 6월부터 “창작과공방형”과 “진로탐색형”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3개월 동안 누적 참여인원은 1046명에 이른다.

고영국 서부소방서장과 문승선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겨울철 기관연계 사회공헌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119안전체험 제공,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가능한 현장체험형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일상과 연계한 ‘이색 화재예방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