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강유민)은 거리행진과 더불어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6일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단체 및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서귀포시청에서 제주은행까지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발대행사에 참석한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과 이경용 도의원 등 내빈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장애인 체험코너에서 머리에 안대를 써서 걷고, 휠체어로 이동하고, 함께 장애인 차별의 벽을 함께 넘어뜨리는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장애인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행사에 마무리한 장애인들은 서귀포시 천지학생체육관(구 동홍생활체육관)으로 이동해 마임, 수어공연을 비롯한 공연과 예술작품 및 사진을 전시하는 장애인문화제를 개최해 거리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계자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는데 장애로 인한 차별을 최소화 시키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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