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처리장 시설증설 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에서 추진하는 환경보존을 위한 제주시 서부(판포)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서부(판포)하수처리시설 사업은 인근지역 개발 등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시설용량 일 1만8000톤을 증설할 목적으로 2011년 8월에 착공해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1일 총 2만400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일 1만2000톤 증설에 따른 기계설비 설치, 중계펌프장 보강 및 관로 부설 등을 시설하게 되며 10월부터 6개월간 종합시운전을 시행해 예정대로 다음해 4월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자원본부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외도, 애월, 한림 및 한경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완벽한 하수처리로 상수원 보호 및 해양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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