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열린시민들 “반드시 검찰 개혁 이뤄 더 나은 사회로 물꼬 틀자” 호소

제주 뚜껑열린시민들은 19일 시청앞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촛불을 다시 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과 언론의 유착, 왜곡의 증폭, 적의로 뭉친 광화문...”이라며 “그 시간들은 우리들에게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줬다. 그래서 우리는 각성했고 이렇게 다시 촛불을 든다”고 했다.

이들은 “검찰 개혁은 정의로운 세상을 여는 시작”이라며 “과거 법은 간혹 힘없는 자들에게만 공정할 뿐, 재벌이나 권력에 대해서는 기울어진 저울이었다”고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어 “검찰 개혁은 돈이,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닌 정의가 도도히 흐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에 “▲문재인 정부는 검찰 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국회는 공수처 설치 등 국민의 염원을 담은 검찰 개혁 관련 법안의 통과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우리의 의지가 도도히 흐르고 있다. 하나 하나가 모여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됐다”며 “우리는 자랑스러운 역사의 산 증인이다. 반드시 검찰 개혁을 이루어 내고 더 나은 사회로 물꼬를 틀자”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