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0만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해 26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 임시 주차장에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왕대추, 석류, 무화과, 고로쇠, 황칠나무 5종 4500여 본을 소진 시까지 선착순 1인 2본 한정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이외에도 제주시산림조합에서 개최하는 제주임산물체험 및 홍보대전이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나무심기 붐 조성을 통한 5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 및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가치와 품질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3월 2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황칠나무, 왕대추나무 등 5종 9,000여 본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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