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과 19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고등학교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및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 역량을 함양하고 학생의 진로 설계를 고려해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디자인 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는 고교학점제 정책 담당, 교육과정 업무, 고교학점제 운영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교육과정 설계 및 학생 진로 설계를 도와줄 수 있는 사례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여 교원은 15시간의 직무 연수를 이수하고 향후 학생 진로 설계 조언자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강영철 학교교육과 과장은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교육과정을 디자인하고 학생의 진로 설계를 도와줄 수 있는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연수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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