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축제 기간 개최...렛츠런파크 제주 무료입장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2019년 제주경마 최대상금이 걸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를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3억2천만 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제주마의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제주마, 오픈, 1200m)', 한라마의 '제주도지사배 오픈(한라마, 오픈, 1800m)'으로 시행된다.

토종 제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에서는 도지사배 대상경주 3연패에 도전하는 ‘군자삼락’, 2019년  최강의 3세마로 떠오른 백호평정, 직전 제주사랑농촌사랑 특별경주에서 우승하며 출전권을 거머쥔 ‘고질라’, 여기에 마령중량 적용으로 부담중량에서 최대의 수혜자로 떠오른 전설의 ‘원당봉’이 눈에 뛴다.

2017,18년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우승마인 ’군자삼락‘은 지난 9월 제주사랑·농촌사랑 특별경주에서 아까운 2위에 그쳤으나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줬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오픈’에서는 최전성기를 구가중인 ‘두루’와 ‘강력추천’의 도전이 돋보이는 가운데 최근 정상권 기량으로 급부상한 ‘견인불발’, 한라마 3세 최강자인 ‘광아의 댄서’가 눈여겨 봐야할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서도 도지사배 3연패를 노리는 송악찬가가 어떤 선전을 펼칠지 기대된다.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시상식 종료 후에는 우승마 맞추기 적중고객 및 대상경주 베팅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경품행사도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상경주는 렛츠런파크 제주 최대 축제인 제주마 축제기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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