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장 현종환(지방소방정)이 35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7월 31일 명예퇴임 한다.
또 동부소방서 김영근 구조구급담당(지방소방경)이 25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같은 날 명예퇴임한다.

현종환 서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출생으로 1979년 소방공채 1기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귀포소방서장, 소방방재청 대테러 훈련계장, 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담당을 거쳤다.

동부소방서 김영근 구조구급담당(지방소방경)은 25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7월 31일자 명예퇴임한다. 김영근 담당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1989년 2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동부소방서 구조구급담당,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 동부소방서 대응조사담당과 성산119센터장을 역임했다.

현 서장은 2009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은바 있으며, 2008년 소방본부 근무당시 도내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사업과, 주택 가스폭발사고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가스누설경보기 의무화’ 조례를 제정 추진하는 등 지역안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종환 서장은 명예퇴임에 따라 지방소방준감으로 특별승진하고 하반기 홍조근정훈장에 추서된다.

김영근 담당은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소방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89년, 1990년 소방장비개발대회 최우수 입상,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선박화재 대응 매뉴얼 정비, 전기화재 및 분진폭발 실험장치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노력하는 등 소방기술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근 담당은 명예퇴임에 따라 지방소방령으로 특별승진하고 대통령 표창에 추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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