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8월 31일 밤 추자도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응급환자 이모(52, 남)씨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8월31일 오후 11시 16분쯤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두부 열상 및 뇌손상 의심환자 이 씨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돼 1일 새벽 2시10분쯤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해 가가운 벼우언으로 옮겨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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