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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 우도, 제주도, 렌터카 반입제한 ‘3년 더 연장’주요교차로 교통량 39.6%~82.8% 감소
고동휘 기자 | 승인 2019.07.14 09:10

섬속의 섬 우도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조치가 3년간 더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 재연장’ 공고를 지난 11일 게시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7월 31일까지 3년간 재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공고는 운행제한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외 운행제한 대상차량 및 예외규정 등은 종전과 동일하다.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제도 시행 2년간의 성과 분석을 시행한 결과 제도 시행 전에 비해 방문차량이 하루 평균 287대가 감소했으며 주요교차로 교통량 또한 39.6%~8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혼잡 해소와 함께 우도 교통사고 건수도 2017년 60건에서 2018년 44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측면에서도 우도의 교통 혼잡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쾌적한 섬 환경조성을 위해 렌터카 반입제한 조치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지역 내 여론을 감안해 재연장을 추진하게 됐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연장은 섬속의 섬 우도가 가진 환경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운행제한 재연장 조치가 장래적으로는 우도를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인식해 우도주민을 비롯한 전도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했다.

 

고동휘 기자  mykdh7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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