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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글로벌인재양성...특성화고 학생, 교사 해외로
고병수 기자 | 승인 2019.07.10 13:14

제주도교육청은 10일 2019년 특성화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직업교육훈련에 참가하는 학생과 전문교과 교사가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습하기 전에 국제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받도록 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기술전문대학(NSW TAFE)에서 해외직업훈련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영어역량을 갖추어야 하므로, 지난 해 12월부터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180시간)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공인 외국어성적(IELTS시험)을 일정수준 이상 획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영어 및 적응교육(30시간)을 운영했다.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 6개 특성화고 학생 17명과 교사 1명이 참가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12월에 귀국해 졸업 후 호주에서 해외취업 및 국내취업을 할 예정이고, 전문교과 교사는 선진국의 직업교육훈련기관의 교수ㆍ학습방법을 배워 학교수업에 적용하고 호주와의 화상수업 지원을 함으로써 국제적 감각을 갖춘 특성화고 학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 자체부담금과 제주도의 지원금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중 일정요건을 갖춘 학생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도교육청에서는 사업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동아리를 구성해 영어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난해부터 해오고 있다.

관계자는 “특성화고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서 해외 취업에 당당하게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기술전문대학(NSW TAFE)은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기술전문대학으로 호주의 직업교육기관이다.

호주는 우리나라처럼 중등단계의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고는 없으며, 직업교육을 받으려면 TAFE에 입학해 직업교육훈련을 받도록 되어 있다.

TAFE은 우리나라를 예로 들자면 폴리텍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입학 후 공부한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받게 되면 산업현장에 진입하게 되고, 공부를 계속하고 싶으면 디플로마 과정에 입학하여 공부할 수 있게 고등교육단계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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