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광주 5‧18정신, 학교민주시민교육으로 승화

제주도교육청 소속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41명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 교원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제주4‧3과 광주5‧18의 평화‧인권‧민주주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계승하고,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실천 역량과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는 2018년부터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내용은 △다시 보는 5‧18 민주화운동 △국가폭력과 치유 ‘오월 가족과의 만남’ △5‧18 수업사례 발표 및 자료 공유 △5‧18사적지 답사 △5‧18 문화예술체험 ‘오월, 연극과 만나다’등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제주4‧3과 광주5‧18 정신의 전국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깨어있는 평화‧인권‧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교원역량강화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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