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체험·취업전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제주도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중소기업 탐방을 통해, 스스로 취업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청년 고용촉진 지원사업’이다.

道는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회차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한림공업고등학교 재학생 25명이 라온건설(주)와 ㈜카카오를 탐방했다.

2회차인 오는 28일에는 취업준비생(청년장병) 25명을 모집해 제주 향토강소기업인 ㈜한라산을 탐방하고, 3회차인 오는 8월 22일~24일에는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최종학년 졸업예정자(인문사회관광계열) 25명을 모집해 ㈜한라산과 사회적기업인 제주생태관광을 탐방할 계획이다.

마지막 4회차인 오는 11월 7일~9일에는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최종학년 졸업예정자(인문사회관광계열) 25명을 모집해 ㈜카카오와 제주생태관광을 탐방한다.

道는 일 경험의 기회가 적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참가비 무료, 당일 중식비 및 교통비를 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앞서 전공과 맞는 다양한 기업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한다면 기업과 청년이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과(고용센터 064-710-4459) 또는 ㈜키움커리어(064-742-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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