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동홍동분회(회장 오용집)는 25일 천지학생체육관(구 동홍생활체육관), 관내 12개 경로당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동홍동분회장기 민속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제1부 개회식은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동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관)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동홍새마을금고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 12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동홍동분회는 경로당 모범회원 5명과 장수회원 2명에게 표창장 및 상금 수여, 분회장의 대회사, 강창익 대한노인회 서귀포시 지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제2부는 12개 경로당 대항 장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한궁 4종목 민속경기가 이어졌고, 공굴리기, 경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종합우승은 문부로경로당에게 돌아갔으며,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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