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2019년 문화가 있는 날로 두 번 째 숲속음악회를 25일 오후 2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회는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노고록이’(느긋이라는 뜻의 제주어) 즐기는 음악회로 숲이 주는 녹색의 치유와 음악을 통한 쉼을 함께 느끼고자 한다. 
 
특히 올해 음악회는 지역문화를 특성화해 음악회가 열리기 전 마을주민이 만든 제주의 향토음식을 시식 등을 통해 제주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오후 1시부터 차롱쉼터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빙떡을 시식하고 올해 4월 15일 도 무형문화재 ‘구덕장’으로 최초 등재된 김희창의 작품을 만날수 있다.

이번 5월 음악회에도 교통약자, 장애인 등이 숲속에서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이 날은 입장료, 주차료가 무료이다.

관계자는 “산림휴양관리소는 아픔을 지니고 사는 현대인의 마음을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휴양 나아가 지역문화협업을 통해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치유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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