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3개 컨소시엄에 모두 2억2500만 투자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제주기업과 산업 육성 박차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제주기업들의 제품개발 지원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6일까지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활용제품 개발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해 제주도내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전기차와 에너지 관련 기업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지역에 사업자 등록을 한 관련기업이며, 기업은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있다.

지원 분야는 자전거와 휠체어, 카트와 같은 운송형 제품, UPS와 가로등과 같은 고정형 제품 등이다.

제주TP는 3개 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해 총 2억2500만원 상당의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모듈을 활용한 실증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제품제작을 위한 개발용 재사용 배터리와 최대 7500만원의 실증제품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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