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29개 사업 69억 투입… 재정지원 확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예산을 전년대비 11억3400만 원 19.6%가 증가한 69억1300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道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상반기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29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전년도 신규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5개소 대비 14개소가 증가한 규모다.

또한 상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16개소 46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16개소, 지역특화사업 3개소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등 재정지원 6개 사업에 40억6700만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등 5개 사업에 13억1천만 원을 투입해 활성화에 민관이 함께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판로개척 및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5개 사업에 1억9100만 원 투자,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및 설립지원, 마을기업 육성사업 등 8개 사업에 6억7천만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

특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지원단 구성·운영,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및 세미나 개최사업,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추진 등 신규 5개 사업을 발굴해 6억7500만 원을 지원해 우수모델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 경제의 환경 변화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요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 나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판로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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