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7일 사립학교, 18일 국․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유치원․학교운영위원회 위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및 학생의 요구를 학교 교육에 적극 반영해 학교운영에 대한 정책결정의 민주성․합리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또한 최근 다양한 교육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단위학교 책임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제도로 학교운영위원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는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청탁금지법, 학교지원센터 운영, 주민참여 예산,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추진계획,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올바른 식생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의 권한과 의무 및 역할 등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궁금증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이어 제주대 황경수 교수의 “마음 치유를 위한 대화와 협상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관계자는 “연찬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은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개별 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추어 창의적이고 바람직한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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