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본부 국제바칼로레아 한국어화 확정
"중앙 예속 아닌 지방교육자치 노력 이번 일 성사 향후 결과 등 이목 집중"

한국 공교육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이 국내 공교육에 공식 도입된다.

이에 따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과과정 프로그램 도입으로 4차산업에 걸맞는 인재육성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중앙에 예속이 아닌 지방교육자치의 노력으로 이번 일이 성사되어 향후 결과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와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어 IB교육의 공식화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아시시 트리베디(Mr. Ashish Trivedi) IBO 아‧태본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아시시 본부장은 IB본부를 대표해 IB 한국어화 확정 배경과 기대 효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IBO와 2018년 3월과 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을 긴밀히 협의했다. 이후 IB는 이사회 등 내부 논의를 거쳐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를 공식 확정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