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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월호 5주기 맞아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
고동휘 기자 | 승인 2019.04.15 16:34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성명을 내고 “아직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이 와중에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해체를 논의했던 당시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 정무수석, 해수부 차관은 법정에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하며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하고, 숨기려는 사람들이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국가가 없었던 5년 전, 국민들은 결국 차가운 바닷속에서 영영 나오지 못했다”며 “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당은 “5년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 분들, 끝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5명의 미수습자 가족 분들의 시계는 5년 전 그 바다 앞에 멈춰서 있고 참사의 ‘진실’은 그 바닷속에 있다”고 애도를 표했다.

제주도당은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묻혀있던 ‘진실’을 차가운 진도 앞 바다에서 꺼내고 있지만 지난 3월 28일 특조위는 2014년 6월 22일 해군이 수거한 DVR과 특조위가 추후 확보한 DVR이 서로 다른 것으로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2017년 이후 우리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이상 고인과 유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가 되기 위해 지난 5년을 기억하며 진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도당은 “국회에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법안이 지금까지도 방치 중에 있다”며 “304명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첫 번째는 입법부가 입법부의 의무와 도리를 다 하는 것으로 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당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며 “국민들이 추운 겨울 광장에서 목 놓아 부르던 노랫말처럼,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동휘 기자  mykdh7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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